'더 바이러스' 유빈 "즐거웠던 첫 드라마, 난 행운아"

  • 등록 2013-05-04 오전 11:49:03

    수정 2013-05-04 오전 11:49:03

OCN ‘더 바이러스’에 출연한 유빈(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처음 연기를 하는 터라 부족함이 많았을 텐데 저희 팀 반장이신 엄기준 선배님을 비롯해 이끌어주시고 도와주신 많은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극본 이명숙/연출 최영수)’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원더걸스 유빈이 이 같이 감사의 마음이 담긴 종영소감을 전했다.

유빈은 “처음에는 두렵기도 하고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을 했지만 시작한 후에는 PD님, 선배님, 많은 스태프들이 너무 잘 챙겨줘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즐겁게 촬영했다”며 “좋은 분들과 첫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 난 행운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유빈은 또 “첫 도전인 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고 뭔가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마치 가수로서 앨범활동이 끝날 때 들었던 아쉬움과 비슷했다”며 “첫 작품이라 정이 많이 들었다. 많은 것을 듣고 보고 직접 배울 수 있어 의미가 더 컸다”고 설명했다.

유빈은 이 드라마에서 시크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성격의 천재해커 출신 IT 전문가 이주영 역을 맡았다.

연출자 최영수 PD는 “연기가 기대 이상이다.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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