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일 오클랜드전부터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추신수는 12안타를 때렸다. 그 가운데 홈런 2개, 2루타 8개 등 장타가 10개나 됐다.
시즌 타율도 1할8푼3리(93타수 17안타)로 끌어올리면서 2할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추신수는 오도리지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2루까지 나간 추신수는 다음타자 엘비스 안드루스가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되는 바람에 역시 추가진루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1-1 동점이던 7회초 2사 1, 3루 기회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와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 팀 베컴의 호수비에 걸려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8회 수비 때 제이크 스몰린스키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1-1 동점이던 8회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4번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로 결승타를 뽑아 2-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