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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이하 아카데미)는 24일(현지시간) 제89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라라랜드’는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의상상 음악상 주제가상 음향상 음향효과상 미술상 편집상 13개 부문에서 14개 후보를 배출했다. 주제가상에서 ‘오디션’과 ‘시티 오브 스타즈’ 2곡이 후보에 올랐다. ‘라라랜드’는 이달 초 열린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비롯해 총 7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아카데미의 수상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태.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 후보에 ‘라라랜드’를 비롯해 ‘컨택트’, ‘펜스’, ‘핵소고지’, ‘로스트 인 더스트’(Hell or High Water), ‘히든 피겨스’, ‘라이언’,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문라이트’ 등 9개 작품이 올랐다.
한국대표로 외국어영화상에 출품된 김지운 감독의 ‘밀정’은 후보에서 탈락했다. 외신 보도 등으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본선에 오를지 기대가 됐으나 탈락했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달 26일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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