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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두짓타니 호텔에서 가진 국내외 매체들과 인터뷰 도중 해외 매체로부터 ‘K팝의 왕’이라는 찬사를 듣자 “제가 듣기에 굉장히 송구스러운 수식어”라고 답했다.
비는 “많은 분들이 제게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K팝 가수들 중에는 저 말고도 좋은 후배들, 좋은 그룹들이 많다”며 “이미 예전부터 저뿐 아니라 아시아 각지에서 활동해온 가수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K팝의) 선두주자, 잘한다는 얘기도 송구스럽다”며 “저 나름대로 제 스타일대로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겸손한 모습으로 후배들과 함께 K팝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는 2~3일 방콕 쇼DC에서 동영상 플랫폼 업체 웹TV아시아 주최 페스티벌 ‘바이럴 페스트 아시아 2017’에 참여하며 현지 취재를 온 아시아 각국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비 외에 한국의 수란, 하이컬러, 일본의 에그자일 더 세컨드, AKB48, 비걸 나오, 주스주스, 태국 휴고, 버린 분비붓, 슬롯모신, 스탬프, 베트남 손뚱, 말레이시아 매드 어거스트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30여팀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