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인재 육성한다…직업계고 91곳 125개 학과 개편

지적건설과→드론공간정보과 등 개편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
  • 등록 2019-06-16 오전 9:27:07

    수정 2019-06-16 오전 9:27:07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직업계고등학교가 신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스마트기계과, 드론공간정보과 등 유망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학과개편을 진행한다.

교육부는 16일 직업계고 학과 개편 지원사업을 신청한 110개 학교 176개 학과 중 총 91개교 125개 학과의 개편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과개편은 올해 1월에 발표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교육과정을 포함한 직업계고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산업구조가 급변하고 학생·학부모의 수요 변화 등으로 직업계고의 학과개편 필요성이 점차 높아져서다.

심사는 신산업분야·지역전략산업분야·뿌리산업분야 여부와 학과개편의 필요성·성공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선정된 125개 학과 중 78개 학과(62.4%)는 기존 학과를 고도화해 신산업 관련 분야로 전환한다. 기계과에서 스마트공장 운용인력을 양성하는 스마트기계과로, 지적건설과는 드론을 활용하는 드론공간정보과로, 금융마케팅과는 IT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금융경영과로 개편하는 식이다.

나머지 47개 학과(37.6%)는 다른 교과군으로 학과 개편을 추진한다. 마케팅경영과에서 스마트IT과로 개편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분야인 정보·통신 분야와 콘텐츠·디자인 분야로의 개편이 가장 많았다.

선정된 학교는 시도교육청의 학과개편 승인절차를 거쳐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신입생 모집 전까지 학교의 원활한 학과개편을 지원하기 위해 시도교육청·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과 함께 컨설팅을 제공하고 개편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적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학과개편 지원을 통해 직업계고의 체질 개선과 취업역량 강화가 이뤄지고 직업교육의 매력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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