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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다산다난한 인생사를 딛고 일어난 이상아의 인생기가 그려졌다.
이상아는 1990년대 김혜수, 하희라와 트로이카를 구축한 원조 하이틴스타다. 당시 인기에 대해 그는 “CF, 영화가 물밀듯 들어왔다. 하이틴 영화만 8편을 찍은 것 같다. 출석 일수가 모자라서 졸업을 못할 뻔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상아는 또 두 번째와 세 번째 결혼과 이혼에 대해 “딸 서진이를 얻었지만, 빚 때문에 이혼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살고 봐야 한다는 것 때문에 애만 데리고 몸만 나왔다”라며 “세 번째 남편은 두 번째 이혼 당시 힘들 때 날 도와줬던 사람이었다. 서진이에게 아빠를 빨리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서진이는 친아빠라고 생각하고 자랐다. 13년 정도 살다가 또다시 빚 문제로 나와 서진이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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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이상아는 “내가 봐도 화려한 인생이다. 이혼해서 욕먹고 딸 낳아서 또 화제가 되고”라며 “내가 하이틴 스타였을 때 내 인생이 이렇게 될 줄 몰랐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게 와도 하나도 안 무섭다”고 한층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