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바르셀로나의 UCL 경기, 무관중 개최…코로나19 재확산 여파

  • 등록 2021-12-04 오전 11:53:00

    수정 2021-12-04 오전 11:53:00

바이에른 뮌헨의 홈 구장 알리안츠 아레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독일 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바르셀로나(스페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린다.

바르셀로나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과 경기가 무관중 개최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와 뮌헨은 오는 9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6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뮌헨은 5전 전승(승점 15)을 거두며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 및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승 1무 2패(승점 7)의 바르셀로나는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뮌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해야 자력으로 16강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바르셀로나가 뮌헨에 비기거나 지고, 3위 벤피카(포르투갈, 1승 2무 2패·승점 5)가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1무 4패·승점 1)를 제압하면 바르셀로나는 3위로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한다.

뮌헨과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리게 된 것은 독일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독일은 현지시간 2일 연방정부·16개 주 총리 회의에서 프로축구 경기에는 경기장 총 수용 규모의 50%, 최대 1만5000명까지만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뮌헨이 속한 바이에른주의 경우 엄격한 제한 조처를 시행해 4일부터 스포츠 이벤트를 무관중으로 열기로 했다. 뮌헨은 바르셀로나전을 시작으로 11일 마인츠, 18일 볼프스부르크와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까지 올해 남은 세 차례 홈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