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쇼! 음악중심' 스태프 코로나 확진…생방송은 강행

  • 등록 2021-12-18 오후 5:29:05

    수정 2021-12-18 오후 5:29:29

‘쇼! 음악중심’(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BC 음악 쇼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스태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8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쇼! 음악중심’ 카메라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촬영 당일 확진자가 나왔지만 ‘쇼! 음악중심’ 측은 예정대로 생방송을 강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라비, 니엘, 창조, 환희, 라붐, 송민호, 에이티즈, 탄, 빌리, 아이브, 에버글로우, 비아이지, 시그니처, 고스트나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키아라, 트라이비, 픽시 등이 출연했다. 일부 출연진은 사전녹화 방식으로 무대를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출연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에 “이른 오전 시간대 사전녹화를 마친 뒤 ‘쇼! 음악중심’ 카메라 스태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접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제작진 측이 확진자 발생 후 어떠한 조치를 했는지에 대해선 자세히 듣지 못 했다”고 했다.

또 다른 출연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진 측으로부터 소속 아티스트와 해당 스태프의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MBC와 ‘쇼! 음악중심’ 측은 카메라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및 후속 조치 등에 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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