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수비수 권경원 "코로나19 완치...WC 좋은 성적 원해"

  • 등록 2022-01-18 오전 11:02:12

    수정 2022-01-18 오전 11:02:12

한국 축구대표팀 센터백 권경원.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대표팀 센터백 권경원(30·감바 오사카)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그라운드 복귀를 눈앞에 뒀다.

터키 안탈리아의 대표팀 전지 훈련 캠프에 합류한 권경원은 18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대표팀 의무팀에서 잘 돌봐줘서 잘 회복됐다”면서 “이제 컨디션만 끌어올리면 되는 단계”라고 말했다.

권경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표팀 전지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대체 선수로 최지묵(성남)을 발탁했다. 그 사이 권경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권경원이 잠깐 빠진 사이 대표팀은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권경원은 “훈련 중에 치르는 경기여서 경기력 기대는 많이 하지 않았다”며 “그저 동료들이 부상자 없이 잘 경기를 끝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도 잘해줬고 이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어 “수비를 잘해야 하는 위치인 만큼 돋보이는 플레이를 하기보다는, 그저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면서 ‘뒷문’을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K리그1 성남FC에서 활약했던 권경원은 최근 감바 오사카(일본)로 이적했다. 한국과 중동, 중국 무대에서 뛰었던 권경원으로선 처음 경험하는 일본 무대다.

권경원은 “여러 나라를 경험해보고픈 마음이 컸다”면서 “중국, 중동, 한국과 다른 축구를 하는 일본에서 몸으로 부딪쳐보고 싶었고 발전하고 배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매년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이뤄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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