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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안탈리아의 대표팀 전지 훈련 캠프에 합류한 권경원은 18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대표팀 의무팀에서 잘 돌봐줘서 잘 회복됐다”면서 “이제 컨디션만 끌어올리면 되는 단계”라고 말했다.
권경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표팀 전지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대체 선수로 최지묵(성남)을 발탁했다. 그 사이 권경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아어 “수비를 잘해야 하는 위치인 만큼 돋보이는 플레이를 하기보다는, 그저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면서 ‘뒷문’을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K리그1 성남FC에서 활약했던 권경원은 최근 감바 오사카(일본)로 이적했다. 한국과 중동, 중국 무대에서 뛰었던 권경원으로선 처음 경험하는 일본 무대다.
아울러 “앞으로 매년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이뤄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