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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프로로 전향한 장유빈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과 대상, 평균타수 1위를 휩쓴 기대주다. 작년 시즌을 끝난 뒤 12월 LIV 골프 아이언헤드팀과 전격 계약해 한국 선수 1호 LIV 골프 진출에 성공했다.
새로운 무대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는 장유빈은 지난 1월 미국으로 떠난 뒤 아이언헤드팀 소속 케빈 나, 대니 리 등과 함께 훈련했다. 일본의 고즈마 준이치로까지 4명이 한 팀으로 뛴다.
약 4주 동안 훈련하며 LIV 골프 데뷔전을 준비한 장유빈은 2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해 데뷔전을 준비했다. 새로운 무대에서 치르는 데뷔전이지만, 무대는 낯설지 않다. 작년 12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PIF ㅅ우디 인터내셔널을 개최했던 코스와 같은 장소다. 장유빈은 이 대회에서 공동 22위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당시 대횐 LIV 골프에서 뛰는 호아킨 니만, 캐머런 스미스, 더스틴 존슨, 버바 왓슨, 패트릭 리드,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특급 스타가 많이 출전했다.
새 무대에 나서는 장유빈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을 가장 손꼽아 기다렸다. 장유빈은 지난 1월 미국으로 떠나기 전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하루빨리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는 게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LIV 골프를 선택했다”며 “빨리 새로운 분위기에 적응해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쿠팡플레이는 6일부터 시작하는 LIV 골프 2025시즌의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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