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수입추진 사후피임약, 대형제품 성장 "가능"-굿모닝

  • 등록 2001-09-24 오전 8:52:18

    수정 2001-09-24 오전 8:52:18

[edaily] 현대약품(04310)이 프랑스 HRA 파르마사로부터 수입판매하려는 사후(응급) 피임약 "노레보(NorLevo)"정이 식약청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을 경우 초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굿모닝증권은 분석했다. 24일 굿모닝 증권은 노레보정이 기존의 에스트로겐 단일호르몬제나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혼합호르몬제에 비해 부작용이 현저하게 적고 피임성공률이 95%에 달하는 레보노르게스트렐 단일제제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연간 임신중절 시술건수가 100만~150만건에 달하는 국내 현실을 감안하면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을경우 초대형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굿모닝증권은 또 현대약품이 주력제품 매출 증가에 힘입어 외형성장 및 수익성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의약분업 이후 일반의약품 매출이 감소하는 여타 제약회사와 달리 2001년 상반기 기준 이 회사의 물파스A 매출은 전년대비 27.4%, 미에로화이바는 14.8% 증가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도입한 고혈압 치료제 테놀민의 매출은 의약분업 이후 처방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33.7% 증가한 85억원을 기록했다는 것. 이에 따라 현대약품은 올해 3분기까지(2000.12~2001.8)의 누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740억원과 65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주력제품 매출 증가에 따른 외형성장 및 수익성 호전이 지속되고 있다고 굿모닝증권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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