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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김명민 엄기준 정재영 박해일 유선 등 배우들이 17일 2010 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 전 승리를 기원하며 응원전에 나선다.
7월 개봉하는 영화 '파괴된 사나이'(감독 우민호)와 '이끼'(감독 강우석) 개봉을 앞두고 관객·취재진과 함께 월드컵 응원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인 것.
영화 '이끼'의 한 제작진은 "월드컵을 맞아 배우들이 직접 관객들과 호흡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응원전을 기획했다"며 "응원을 계기로 관객들과 직접 소통 하며 영화도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괴된 사나이' 팀 또한 개봉을 앞두고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스태프·취재진과 응원전에 나선다. '파괴된 사나이'에서 주인공 주영수로 분한 김명민은 "그간 촬영하느라 애쓴 스태프들의 노고도 치하하고 즐거운 월드컵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검은색 의상을 매우 좋아하지만 이날만은 꼭 빨간 티셔츠를 입을 것"이라며 웃음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