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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에 새롭게 선보인 `영웅호걸` 코너를 두고 평이 엇갈리고 있다.
18일 첫 방송된 `영웅호걸`에 대해 시청자들은 "신선하다", "위험하다"며 극과 극의 평가를 내렸다.
이날 `영웅호걸`은 이휘재, 노홍철 두 남자 MC와 함께 노사연, 서인영, 박가희, 정가은, 신봉선, 유인나, 홍수아, 나르샤, 이진, 카라 니콜, 아이유, 티아라 지연 등 12명의 여성 연예인이 출연해 첫 만남을 가졌다.
시청자들은 `일요일이 좋다` 시청자 게시판에 "포맷이 신선하다"며 "출연자가 많지만 이휘재 노홍철이 진행을 잘 한다. 산만하지 않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콘셉트 자체가 위험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 시청자는 "앞으로가 걱정된다"며 "아무리 예능이지만 당사자라면 상처받고 출연진간 의도 상할 것 같다"고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영웅호걸`은 SBS가 `런닝맨`에 이어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로 야심차게 선보인 프로그램. SBS의 대대적인 예능 개편 중 가장 마지막으로 소개된 코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엇갈린 평가 속에 롱런 여부는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25일 방송될 `영웅호걸`은 럭비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과 만나 인기 검증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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