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호걸`, 첫 방송 평가는? "신선하다"vs"콘셉트 위험"

  • 등록 2010-07-18 오후 7:57:47

    수정 2010-07-18 오후 8:23:07

▲ `영웅호걸`(사진=SBS 캡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에 새롭게 선보인 `영웅호걸` 코너를 두고 평이 엇갈리고 있다.

18일 첫 방송된 `영웅호걸`에 대해 시청자들은 "신선하다", "위험하다"며 극과 극의 평가를 내렸다.

이날 `영웅호걸`은 이휘재, 노홍철 두 남자 MC와 함께 노사연, 서인영, 박가희, 정가은, 신봉선, 유인나, 홍수아, 나르샤, 이진, 카라 니콜, 아이유, 티아라 지연 등 12명의 여성 연예인이 출연해 첫 만남을 가졌다.

여성 출연자 12명은 인기 순으로 `잘나가는 팀` 6명, `못나가는 팀` 6명으로 팀을 나눴고 이들은 전국 각지를 돌며 각계 각층으로부터 인기를 점검하는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청자들은 `일요일이 좋다` 시청자 게시판에 "포맷이 신선하다"며 "출연자가 많지만 이휘재 노홍철이 진행을 잘 한다. 산만하지 않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콘셉트 자체가 위험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 시청자는 "앞으로가 걱정된다"며 "아무리 예능이지만 당사자라면 상처받고 출연진간 의도 상할 것 같다"고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진행자 이휘재와 노홍철에 대해서도 "출연자를 지나치게 편애하지 말라"며 "MC는 공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웅호걸`은 SBS가 `런닝맨`에 이어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로 야심차게 선보인 프로그램. SBS의 대대적인 예능 개편 중 가장 마지막으로 소개된 코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엇갈린 평가 속에 롱런 여부는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25일 방송될 `영웅호걸`은 럭비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과 만나 인기 검증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관련기사 ◀
☞홍수아 '영웅호걸' 출사표···"숨겨온 예능끼 보이겠다"
☞정가은, 하루만에 퇴원…활동 재개는 `영웅호걸`부터
☞`영웅호걸` PD "여자 스타 인기 측량 버라이어티"
☞`영웅호걸` 서인영, "女연예인 12명과 경쟁, 숨막힌다"
☞`영웅호걸` 노사연 "버라이어티 출연, 스스로에 대한 도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최진실 딸, 모델 변신
  • 입 가린 채 '속닥'
  • 한파에도 깜찍
  • '노상원 단골' 비단아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