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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은 31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 일본시리즈 2차전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대패해 아쉬움이 컸지만 일본시리즈 무대에서 첫 안타를 때려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출발은 좋았다. 0-4로 뒤진 2회초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주니치 선발 첸웨인으로부터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지바 롯데는 선발 머피가 1회부터 크게 흔들리며 어려운 경기를 해야 했다. 결국 장.단 14안타를 허용하며 1-12로 대패했다.
양 팀은 시리즈 전적 1승1패, 동률이 됐고 다음달 2일 장소를 지바마린 스타디움으로 옮겨 3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