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처음엔 `나가수` 되게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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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2-18 오후 6:20:34

    수정 2011-12-18 오후 6:20:34

▲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가수 박완규가 `나는 가수다`에 반감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박완규는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의 2부 `나는 가수다`에 첫 출연했다.

박완규는 "`나는 가수다`가 가수들 순위를 매겨서 처음에는 되게 싫었다"고 털어놨다.

그런 그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나는 가수다`의 긍정적인 효과에 공감한 것.

박완규는 "선배들의 곡들이 알려지고 불려지고 그런 흐름을 보면서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중음악이 아이돌 음악에만 잠식돼 있다는 피해의식을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니까 하고 싶어졌다"고 덧붙였다.

로커로서 김경호와 비교에 "서로의 프라이드는 있어도 대결은 없을 것"이라며 "누가 나은지는 대중이 판단해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완규는 록밴드 부활 5대 보컬로 데뷔해 1998년 탈퇴 후 솔로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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