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3일 이남수 하이트진로 사장과 전인지가 후원계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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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하이트진로㈜(사장 이남수)가 13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슈퍼루키' 전인지(17)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14년까지 3년이며, 계약금과 투어 지원금 및 대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신인으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대우로 알려졌다.
전인지는 지난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아마추어 부문에서 1위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단독 3위에 올라 대형 신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해 말 프로로 전향한 전인지는 오는 4월 준회원 테스트를 거친 후 KLPGA 2부 투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인지는 "정회원이 되기도 전에 좋은 후원사를 만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특히 서희경, 김송희, 전미정, 김대현과 같은 스타 선수들과 한 식구가 된다니 영광이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