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전세계의 파이터들이 참가한다.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대결하기 위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인을 뽑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권아솔과 최종 1인의 경기에서 승리한 파이터는 100만불의 상금과 ROAD FC 라이트급 타이틀을 모두 갖는다.
일본 지역 예선은 총 4명의 파이터들이 참가한다. 하루에 4강과 결승전을 진행하는 원데이 토너먼트로 진행돼 본선 진출자 1인을 뽑는다.
지난 2월 12일 대진 추첨을 통해 오카노 유키(31)와 시모이시 코타(30), 루이즈 (32)와 에토 키미히로(29)가 대결하게 됐다.
▲ 오카노 유키 VS 시모이시 코타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을 제압한 나카무라 다이스케를 2015년 5월 16일 DEEP 72에서 이긴 경험이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 떠오르는 강자다.
시모이시 코타의 경우 17승 4패의 전적을 가진 강자다. 7연승 한 번, 6연승 한 번을 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2016년 한 번의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8경기에서 단 7승 1패를 거뒀다. 상대를 KO 시킬 수 있는 펀치력과 서브미션 기술을 모두 갖춘 선수다.
▲ 루이즈 VS 에토 키미히로
루이즈 안드라데가 본명인 루이즈는 42전을 치른 베테랑이다. 브라질 출신으로 초등학생 시절에 일본으로 이주를 해 중학교 때부터 젠도카이 가라데에 입문했다.
에토 키미히로는 아마추어 레슬링으로 엘리트 체육을 경험한 파이터다. 고등학생 시절에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두각도 나타냈다.
일본 JML리그에서 이름을 알린 뒤 2013년 그라찬 10 대회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무에타이 챔피언인 쿤탑을 KO시키며 화려하게 출발했고, 데뷔 후 6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대결할 예정인 루이즈와 2014년 이미 맞대결 한 바 있다. 당시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타격이 강점인 루이즈와 달리 그라운드에서 강점을 보이는 파이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