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10월 북미 5개 지역 투어 나선다

  • 등록 2017-08-29 오전 9:02:48

    수정 2017-08-29 오전 9:02:48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가 북미 투어를 통해 글로벌 밴드로 거듭난다.

데이식스는 ‘DAY6 LIVE & MEET IN NORTH AMERICA 2017’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0월 북미 5개 지역 팬미팅 투어를 시작한다. 10월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를 시작으로 같은 달 22일 텍사스 오스틴, 24일 뉴욕, 27일 디트로이트, 29일 캐나도 토론토에서 차례로 투어를 이어간다.

데이식스는 북미 투어를 통해 팝의 본고장인 북미지역 팬들에게 데이식스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노래는 물론 토크 등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식스는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시아 투어의 마무리 무대를 갖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7월 21일 타이베이, 8월 13일 태국 방콕에 이어 가진 이번 무대를 보기 위해 현지 1300여 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자카르타 공항 입국과 출국 시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영과 배웅을 받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뜨거운 인기가 입증된 가운데 데이식스는 이번 무대에서 ‘예뻤어’, ‘반드시 웃는다’ 등 히트곡 및 앙코르 포함 총 10곡을 레퍼토리로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멤버 영케이는 깜짝 선물로 현지 가수 NOAH의 ‘Separuh Aku’의 후렴구를 감미롭게 소화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자카르타 팬들은 8월 25일 생일을 맞이한 도운의 깜짝 생일 케이크 및 데뷔 2주년 서프라이즈 영상, ‘Congratulations’ 무대에서의 레인보우 플래쉬 이벤트 등을 준비해 데이식스 멤버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아시아 3개 지역 팬미팅 투어에 이어 일본 대표 록 페스티벌 ‘섬머소닉 2017’ 출격, 10월 5개 지역 북미 투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데이식스는 이와는 별도로 올해부터 매달 신곡을 선보이고 있는 ‘Every DAY6’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 중이다. 9월 신곡 공개에 앞서 데이식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콘서트 ‘Every DAY6 Concert in September’을 개최하고 팬들과 직접 만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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