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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말하기부터 다르다"…네이버 AI스피커 '클로바'

뛰어난 음성 기술 탑재…유인나 목소리 설정도 가능
  • 등록 2019-05-30 오전 1:00:00

    수정 2019-05-30 오전 7:26:04

[이데일리 김다은 기자]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035420)의 인공지능(AI) 스피커 ‘클로바’는 뛰어는 음성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는 자체 스마트스피커 뿐 아니라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협업을 진행할 만큼 뛰어날 기술력을 자랑한다.

네이버 AI 스피커 ‘클로바’는 글로벌 수준의 학회에서 인정받는 음성인식·합성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더욱 빠르고 정확한 음성 인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아동 목소리의 인식률을 크게 높여 아이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고도화된 음성합성 기술도 적용됐다. 스피커 음성을 남성/여성, 친절한/장난스러운/빠른 목소리 중 고를 수 있다. 배우 유인나 목소리도 스피커 음성으로 설정할 수 있다. 유인나 목소리를 설정할 수 있게 된 것은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음성합성기술 n보이스의 HDTS 기술 덕분이다. HDTS 기술은 40분의 녹음만으로 사람 목소리와 비슷하게 합성음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합성음은 실제 목소리와 구분하기 매우 어렵다. 네이버가 개최한 스피커 합성음과 유인나 목소리를 구분하는 이벤트에서 참여자 10만명 중 실제 목소리를 모두 맞춘 비율은 3.2%에 불과했다. 이달 초엔 딥러닝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컨퍼런스인 ‘ICLR(표현학습 국제학회) 2019’에선 네이버 AI 연구진이 획기적 음성인식 기술을 연구한 논문 2개를 내놓아 주목받기도 했다.

클로바 스피커는 아울러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별도의 음원 이용권이 없더라도 국내 최대 수준인 동요 2500곡, 동화 4100건 이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동물스무고개와 나라수도맞추기·구구단 등의 키즈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이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면 키즈 콘텐츠 이용 시 클로바가 아이 이름을 불러주고 연령대에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하기도 한다.

네이버는 AI 클로바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퀄컴과 LG전자, LG유플러스를 비롯해 우리은행·미래에셋대우·문학동네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특히 클로바와 연동되는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는 21개 기업의 31개 카테고리에 이른다.

네이버 관계자는 “AI 스피커는 이미 생활 속 여러 모습들을 바꿔나가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클로바 스피커는 아직 기기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영유아부터 스마트폰 화면 속 글씨가 작아 불편함을 느끼는 노년층까지 모든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생활 속 디바이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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