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맨시티 출신’ 믹스와 임대 계약 연장

  • 등록 2019-07-18 오전 9:53:42

    수정 2019-07-18 오전 9:53:42

믹스 디스커루드. (사진=울산 현대)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울산 현대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출신 미드필더 믹스 디스커루드(노르웨이)와 임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울산은 18일 “지난 시즌 중반 맨시티에서 임대로 울산에 합류한 믹스와 계약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이번 시즌 우승 도전에 믹스의 활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달 끝나는 임대 계약을 올해 연말까지 늘렸다.

2018년 맨시티와 4년 6개월 계약한 믹스는 IFK 예테보리(스웨덴) 임대를 거쳐 지난해 7월 울산으로 다시 임대를 왔다. 믹스는 맨시티 출신답게 울산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17경기에서 2골을 넣은 믹스는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울산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믹스는 “1년간 울산에서 생활하면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 시즌 K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팬들에게 세 번째 우승을 안겨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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