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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문채원 이준기 시곗줄 발견→의심 시작…4.1% 자체 최고 경신

  • 등록 2020-08-07 오전 8:19:15

    수정 2020-08-07 오전 8:19:1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이 남편 이준기를 향한 문채원의 의심 시작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했다.

(사진=tvN ‘악의 꽃’ 방송화면)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목)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연출 김철규/ 극본 유정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몬스터유니온) 4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3.7%, 최고 4.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의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2.4%, 최고 2.6%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지원(문채원 분)이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물이 남편의 시계임을 목격하고 혼란에 빠진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해 시청자들까지 흥분케 했다.

이날은 도현수(이준기 분)의 누나 도해수(장희진 분)가 첫 등장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어떤 정보도 남아있지 않은 도현수를 파헤치기 위해 차지원이 직접 만나러 갔지만 돌아오는 것은 18년 동안 단 한 번도 “우리 현수”를 본 적 없다는 대답뿐이었다. 하지만 차지원은 그 말에서 동생을 향한 원망이 아닌 슬픔이라는 묘한 감정을 느껴 그녀에 대한 의구심을 남겼다.

이후 차지원은 ‘남순길(이규복 분) 살인사건’의 용의자 도현수의 최근 사진이 있다는 제보도 받았다. 서로의 약점을 나눠 가진 채 공조를 하게 된 백희성(이준기 분)과 김무진(서현우 분)은 이를 알아채고 경찰보다 먼저 도착해 사진을 빼돌릴 계획을 세웠다.

이때 제보자의 집으로 향하던 차지원은 이번 사건과 연결된 18년 전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을 떠올리며 진범 도민석(최병모 분)의 사인이 자살이 맞을지, 그의 아들 도현수의 공범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남편 백희성의 진짜 정체가 도현수임은 꿈에도 모른 채 사건에 접근하는 차지원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도현수의 최근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은 경찰도, 백희성도 아닌 경찰서를 도청해 정보를 빼냈던 ‘남순길 살인사건’의 진범 박경춘(윤병희 분)의 손에 들어갔다. 그는 도민석이 살해한 일곱 명의 피해자 중 끝내 시신을 찾지 못한 피해자 정미숙의 남편이었다. 아내가 갖고 있던 황금잉어 핸드폰 고리가 도현수에게 있음을 알고 도민석의 공범이라 확신했고 그를 자신에게 유인한 것.

박경춘에게서 사진을 되찾아야 하는 백희성은 담을 넘어 현장을 빠져나가려던 찰나 “도현수?!”라고 소리친 차지원의 목소리에 동작을 멈추고 말았다. 모든 신경을 서로에게 집중한 둘의 아슬아슬한 텐션은 보는 이들까지 숨을 멈추게 만들었다.

이어 필사적으로 달린 백희성과 이를 쫓는 차지원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어두운 창고 속으로 숨어든 백희성은 차지원에게로 떨어지려는 공구들을 몸으로 막아 그녀를 보호했다. 백희성은 아이러니한 행동의 충돌 속에서 차지원을 수갑으로 결박하고 빠져 나왔다.

방송 말미 차지원은 그 창고에서 나온 증거물인 손목시계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남편 백희성의 것과 똑같았을 뿐만 아니라 시곗줄에 자신이 생일 선물로 준 것과 똑같이 ‘H.S.Baek’이라는 이니셜 각인까지 새겨져있었기 때문. 이에 핏기가 사라진 채 혼란만 남은 차지원의 표정은 강렬한 엔딩을 장식, 앞으로 어떤 폭풍이 몰아칠지 뜨거운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시청자들 역시 “이 드라마 정말 예측이 안 된다”, “한 시간 내내 심장이 조마조마했다”, “여기서 끊으면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냐”, “또 시간 순삭 당했다”, “흥분이 가라앉질 않는다”, “전개 빠르고 텐션도 미쳤다”며 각종 반응을 쏟아내며 화력을 자랑했다.

이처럼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으로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하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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