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성남FC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11명으로 늘어

  • 등록 2021-07-14 오전 10:39:52

    수정 2021-07-14 오전 10:39:52

성남FC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성남FC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성남 구단은 14일 오전 선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단 확진자가 총 1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가운데 선수는 5명, 스태프는 6명이다.

성남 구단은 지난 10일 전지훈련에서 복귀한 선수단 중 일부가 증상이 나타나 전체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선수 2명, 스태프 6명 등 총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3일 선수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선수 2명이 더해지면서 총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성남 구단 측은 “음성이었던 선수들이 잠복기를 거쳐 추가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구단은 현재의 위기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실시간 확인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역학 조사는 개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일부 스태프들은 24일까지 격리 통보를 받았고 선수들도 금일 중으로는 격리 일정이 통보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일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 비통한 심정이며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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