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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증시…12월 3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대신증권 보고서
11월 美 비농업부문 고용지수 등 발표
테이퍼링 가속 여부 영향 미칠 수 있어
  • 등록 2021-11-26 오전 6:47:55

    수정 2021-11-26 오전 7:24:38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 주 글로벌 증시는 내달 3일 발표되는 11월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달라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고용지표 결과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가속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 마켓포인트 등에 따르면 12월 3일 11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자수와 실업률이 발표된다. 전원에는 고용자가 53만명, 실업률이 4.6%였지만, 11월에는 고용자가 50만명, 실업률이 4.5%로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손부족에 따른 임금상승이 물가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11월 시간당 평균 임금 증가율이 중요하다. 전년 동기대비 5%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고 짚었다.

지난 9~10월 고용지표가 일손부족→임금상승→물가상승으로 연결되면서 통화 긴축의 선회를 자극했고, 예상(12월)보다 빠른 11월 중순(15일~) 테이퍼링에 들어가는 계기가 됐다. 문남중 연구원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전년 동기대비 6.2%)의 예상치 상회 이후 차기 연방준비제도의장으로 재지명된 제롬 파월 현 연준의장, 11월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10월 PCE(개인소비지출)까지 표면적으로 테이퍼링의 가속화 가능성에 무게 중심을 둘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테이퍼링 이후의 금리 인상 시계에 대한 궁금증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봤다.

미국의 추수감사절(25일)과 블랙프라이데이(26일), 사이버먼데이(29일)가 끝나면 잠시 연휴와 연중 최대 할인이라는 소비 이벤트에 빼앗긴 관심이 원래의 관심사였던 연준의 통화정책 수순으로 발 빠르게 옮겨올 거라는 전망이다.

문 연구원은 “시간당 평균임금 증가율에 주목해야 한다”며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세가 유지되며 테이퍼링 가속화와 금리인상도 조기에 이뤄질 거라는 관측을 확산시킬 수 있는 만큼 연준의 통화정책 수순에 대한 재해석과 함께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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