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17득점' 남자농구 대표팀, 연습경기서 35점차 대승

  • 등록 2010-08-22 오후 12:50:50

    수정 2010-08-22 오후 12:50:50

▲ 한국 남자농구대표팀. 사진=KBL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전지훈련 중인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연습경기에서 기분좋은 대승을 거뒀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HAX 체육관에서 유럽, NBA, D-리그, 세미프로리그 선수들의 연합팀과 연습경기를 가져 84-49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2차 전지훈련 동안 가진 6차례 연습경기에서 4승2패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승리는 그동안 거둔 결과 가운데 가장 큰 점수차로 이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했다.

조성민이 17득점 2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중앙대 소속의 오세근도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태풍과 혼혈선수 자리를 경합하고 있는 이승준은 8득점에 리바운드를 7개나 잡았고 대학생 김종규 역시 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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