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한국축구대표팀 사령탑 조광래 감독이 9월7일 열리는 이란과의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해외파를 총망라한 최정예 멤버로 선수단을 꾸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7일 오후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을 앞두고 총 14명의 해외파 선수들의 소속팀에 소집 협조공문을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이란전 소집 명단에는 '산소탱크'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을 비롯해 박주영(AS모나코), 이영표(알힐랄), 등 남아공월드컵 본선 16강행을 이끈 주축 멤버들이 모두 포함됐다. 조광래호 출범 이후 첫 A매치였던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 결장한 '블루드래곤' 이청용(볼튼원더러스)도 소집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명문클럽 아약스에서 뛰고 있는 '영건' 석현준도 조광래호의 부름을 받고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기회를 잡았다.
◇이란전 대비 소집 협조공문 발송 대상자(14명)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이청용(볼튼원더러스/이상 잉글랜드) ▲기성용(셀틱) ▲차두리(셀틱/이상 스코틀랜드) ▲박주영(AS모나코/프랑스) ▲석현준(아약스/네덜란드) ▲이영표(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이정수(알사드) ▲조용형(알라얀/이상 카타르) ▲곽태휘(교토상가) ▲김보경(오이타트리니타) ▲박주호(주빌로이와타) ▲조영철(알비렉스니가타) ▲김영권(FC도쿄/이상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