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면허 취소 됐지만 촬영은 강행

  • 등록 2011-08-08 오전 10:57:09

    수정 2011-08-08 오전 10:57:09

▲ 엄기준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 엄기준이 결국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및 벌금형에 처해졌다.

엄기준의 한 측근은 8일 이데일리 스타in에 "경찰조사에서 음주운전으로 판명났다"며 "면허취소가 됐고 벌금을 내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엄기준은 지난달 21일 서울 한남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신호 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측정결과 음주운전으로 드러났지만 엄기준은 정확한 측정을 위해 다시 채혈,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혈액을 보냈다.

한편 엄기준은 출연 중인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는 계속 출연할 예정이다. SBS 측 관계자는 "면허 취소를 이유로 드라마 하차를 요구하기에는 근거가 약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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