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화 `방자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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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영화 `방자전`과 TV 시리즈 `소녀 K`가 TV 무비로 제작된다.
케이블TV 영화채널 채널CGV는 올 하반기 '소녀K'와 '방자전(가제)' 등 2편의 블록버스터급 TV무비를 제작, 방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방송을 목표로 기획 중인 '소녀K'(3부작)는 '한국판 니키타'를 표방하는 미소녀 킬러 액션 스릴러.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킬러로 성장해가는 소녀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마이 뉴 파트너'를 연출한 김종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어 10월에는 '방자전'을 선보인다. 영화 '방자전'의 김대우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기획에 참여, 스토리와 캐릭터 재구성 등을 함께한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파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화제가 됐던 영화 '방자전'이 TV판으로 재해석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채널CGV의 김철연 국장은 "'소녀K'와 '방자전' 모두 국내 TV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올해 2편을 시작으로 매년 3~4편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TV무비를 제작, 시청자들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