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애플이 다음달 4일 캘리포니아주 쿠파치노 본사에서 아이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이폰5`가 첫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달 4일 `아이폰을 얘기하자(Let’s talk iPhone)`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개최한다며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다. 행사는 본사에서 오전 10시 개최된다.
초청장에는 네 가지 iOS 아이콘을 이용해 행사 날짜와 시간, 장소를 표시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이날 이벤트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아이폰5` 공개 행사로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산하의 IT전문매체인 올씽스디(All Things D)의 존 패츠코우스키 기자가 4일을 `아이폰5` 공개일로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 행사에서는 지난달 스티브 잡스에 이어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팀 쿡이 주최자로 나서 새로운 `아이폰5`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