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스타 전원 1위 돌풍...부문 최다는 오승환

  • 등록 2013-06-17 오전 9:16:41

    수정 2013-06-17 오전 9:16:41

오승환. 사진=삼성라이온즈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돌 부처’ 오승환(삼성.31)이 지난 10일부터 인터넷 ‘네이버’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KBO 프로야구 2013’에서 실시되고 있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16일 오후 6시 기준, 유효투표수 84만4934표를 기록, 지난 해 동기간(69만3953표) 대비 21.8% 증가했다. 그 중 오승환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각 구단별로 11명씩, 총 99명의 후보선수가 겨루는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Eastern League(삼성, SK, 두산, 롯데) 구원투수 후보로 나선 삼성 오승환이 49만4051표로 최다 득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Eastern League 3루수 부문의 SK 최정으로 44만5375표를 기록 중이다. Western League(KIA, 넥센, LG, 한화, NC)에서 최다 득표를 얻고 있는 구원투수 부문의 LG 봉중근(43만9413표)이 전체 3위를 차지, 전체적으로 구원투수의 인기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구원투수의 위상이 높아진데다 올해 신설된 구원투수 부문에 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KBO는 분석했다.

Western League 구원투수 부문은 봉중근과 2위 넥센 손승락(144,627표)의 표차가 29만4786표로 가장 격차가 크고, Western League 1루수 부문의 선두인 LG 김용의(29만2459표)와 2위 넥센 박병호(27만7180표)는 1만4979표 차이로 가장 근소한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최근 상승세로 2위 넥센을 반게임차까지 바짝 추격한 LG는 후보 11명이 전 포지션에서 1위에 오르면서 최고 인기구단의 면모를 과시했다. Eastern League는 삼성과 롯데가 각각 4명, SK가 2명, 두산이 1명으로 고르게 선전 중이다.

이번 1차 집계에서만 역대 최다인 지난 해 투표수(172만1475표)의 절반 가까이 기록하면서 오는 7월 7일(일)까지 3주간 더 진행되는 최종집계에서 최다 투표수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 투표는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KBO 공식 쇼핑몰인 KBO 마켓 홈페이지(www.kbomarket.com), 9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버 투표 페이지로 연결되며, 네이버 모바일 접속으로도 투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KBO 프로야구 2013’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투표 종료 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beats에서 제공하는 42만원 상당의 비츠바이닥터드레(beats by dr.dre) studio 헤드폰 3개와 24만원 상당의 powerbeats 이어폰 7개, 윌슨(Wilson)에서 제작하는 올스타 유니폼 상의 30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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