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될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태봄 커플’ 최태준-윤보미의 마지막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태준-윤보미는 마지막 데이트 코스로 청계산을 선택했다. 청계산은 두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가 되는 장소. 등산을 좋아하는 두 사람은 결혼 후 얼마 되지 않아 청계산을 찾았고, 소망탑 앞에서 호칭을 ‘여보’로 정하며 “여보~”라고 불러보는 등 두근거리는 순간을 맞이한 바 있다. 최태준-윤보미는 두 번째 오르는 청계산에서 더욱 묘한 감정을 느끼며 여느 때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또한 최태준-윤보미는 상대방에게 듣고 싶은 호칭을 적어 소망탑에 꽂아 바꿔서 확인했었던 그때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은 편지를 써 꽂아 넣었고, 최태준은 “예쁜 뒤통수 이제 못 만지네”라며 윤보미를 품에 안았다.
최태준-윤보미의 마지막 데이트 현장은 이날 오후 5시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