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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는 “예전에 누드 화보를 찍었는데, 그땐 무조건 마르면 예쁜 줄 알고 무리해서 굶어가며 몸을 만들었다. 이번엔 내 몸을 먼저 생각하면서 운동을 했기 때문에 좀 다를 거란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에서 저는 흥청망청 막 사는 것처럼 보인다. 그 뒤에서는 이렇게 열심히 운동하는 의외의 안영미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촬영장에서도 실시간으로 셀럽파이브 멤버들과 소통하던 안영미.
그에게 셀럽파이브의 의미를 묻자 “예전에는 저만 봤다. 제 이름만 검색하고, 안영미 레전드 영상만 찾아봤다. ‘무한걸스’를 할 때 놓쳤던 게 많은데, 그걸 다시 잡을 수 있게 해준 것도 셀럽파이브고, 춤과 무대에 대한 열정을 충족 시켜준 것도 셀럽파이브다. 저에게 산 교육을 해준 존재”라며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버이날엔 송은이에게 선물을 했으며 스승의 날엔 김숙, 신봉선, 김신영을 챙길 것이라고도 말했다.
JTBC‘장르만 코미디’ 출연 소식을 알린 안영미는 “‘SNL’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와 비슷한 코미디 프로그램이 다시 생겼으면 했다. 그래서 ‘장르만 코미디’의 출연 제안을 받고 제가 잘해서 후배, 동기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랐다. ‘개그콘서트’ 폐지 소식이 동시에 들리니 가슴이 아팠다. 저에겐 친정과도 같은 프로그램이기 때문. 하지만 ‘개그콘서트’의 폐지가 곧 한국 코미디의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안영미의 자세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20년 6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