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밸리 그린콘서트, 코로나19로 취소..성금 모아 전달

  • 등록 2020-06-03 오전 9:56:37

    수정 2020-06-03 오전 9:56:37

2019년 5월 열린 서원밸리 그린콘서트에서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서원밸리골프장)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열지 않기로 했다.

서원밸리 골프장(경기도 파주시)은 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의 건강 그리고 팬들의 안전을 위해 고심 끝에 올해 행사를 취소했다”고 3일 밝혔다.

200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골프장의 코스 안에서 무대를 설치하고 K-POP 스타가 출연해 공연하는 자선 행사로 진행됐다. 지난해 행사에만 약 4만명 이상이 몰렸을 정도로 국내를 대표하는 골프장 콘서트가 됐다.

지난 5월 25일 개최를 예정으로 성대한 준비를 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끝내 개최를 취소했다. 올해 열리지 않은 그린콘서트는 내년 5월 29일 다시 열린다.

자선 행사로 열린 그린콘서트는 해마다 1억원 안팎의 기금을 모아 지역 복지재단 등에 기부했다. 콘서트는 취소됐으나 행사의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 나눔엔 동참하기로 했다.

최등규 서원밸리 골프장 회장은 “비록 그린콘서트 행사는 열리지 못했지만 자선행사 정신만큼은 중단될 수 없다”면서 “지난해 수준의 자선금을 모아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과 서원밸리 골프장은 약 4000만원의 성금을 휠체어운동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