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JDX, 프로당구 PBA 2라운드도 무패 행진...선두 독주 체제

  • 등록 2020-09-26 오후 1:10:40

    수정 2020-09-26 오후 1:35:21

PBA 팀리그에서 1, 2라운드 무패행진을 이어간 TS·JDX 선수들. 사진=PBA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서 TS·JDX가 2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TS·JDX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2라운드 5일차(최종일) 1경기에서 SK렌터카를 세트스토어 4-1로 눌렀다.

이로써 TS·JDX는 2라운드 5경기를 4승 1무로 마무리했다. 1라운드 1승 4무를 포함해 1, 2라운드 합계 5승 5무로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승점 20점으로 2위 신한금융투자(4승 3무 3패 승점 15)에 5점 차로 여유있게 앞서있다.

TS·JDX는 2라운드 개인랭킹 5위 안에 4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콜롬비아 특급’ 로빈슨 모랄레스가 7승 1패로 1위에 올랐다. 2위 이미래(7승 3패), 3위 김남수(5승2패), 5위 김병호(5승1패)) 등 팀원 전원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TS·JDX 소속 이미래는 “무패 1위까지 자치한 것은 엄청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서로 힘이 되어주면서 팀워크가 잘 이뤄져 만족스럽다고 여전히 팀이 있어서 외롭지 않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4세트 혼성복식에선 아빠 김병호와 딸 김보미(SK렌터카)의 ‘부녀매치’가 다시 성사됐다. 결과는 또 다시 아빠가 웃었다. 이미래와 팀을 이룬 김병호는 에디 레펜스과 함께 출전한 김보미를 15-8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김병호는 “오늘도 미래에게 꼭 이기자고 했다”며 “미래가 요즘은 진짜 딸 같다”고 웃으면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보미가 며칠 성적이 저조해서 안쓰러웠는데 선수로서 겪어야 될 몫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웠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2경기 신한금융투자 대 크라운해태의 대결은 3-3 무승부로 끝났다. 1라운드 공동1위였던 신한금융투자는 2라운드 초반 잠시 주춤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김가영과 신정주의 활약으로 승점 3점을 추가해 전체 2위에 올랐다.

김가영은 “1라운드에는 천국을 경험했고 2라운드에는 지옥을 경험했다”며 “1라운드에 좋았지만 스스로 부담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번 흔들리니까 겉잡을 수 없이 흔들렸고 스스로에게 용납이 되지 않았다”며 “지금은 팀원들에게 여러 조언을 듣고 조금씩 회복하는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3경기에서 맞붙은 웰컴저축은행과 블루원리조트도 3-3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3세트 남자단식에서 웰컴저축은행의 ‘캡틴’ 프레드릭 쿠드롱이 강민구(블루원리조트)를 경기 시작 8분 만에 15-0으로 꺾는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쿠드롱은 “이미 서로 힘이 넘치는 분위기지만 대화도 연습도 많이 할 것이다”며 “앞으로 더 집중한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블루원리조트 리더 엄상필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아직 1승밖에 없기 때문에 3라운드에는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PBA 팀리그의 열기를 이어받아 바로 PBA-LPBA TS샴푸 챔피언십이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기간동안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된다.

PBA-LPBA TS샴푸 챔피언십은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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