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라치오 4-1 제압

  • 등록 2021-02-24 오전 9:33:05

    수정 2021-02-24 오전 9:33:05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뮌헨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치오(이탈리아)와 2020~2021시즌 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4-1로 완승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자말 무시알라, 리로이 자네가 득점포를 가동했고, 상대의 자책골까지 더해졌다. 1차전에서 3골 차로 넉넉한 승리를 챙긴 뮌헨은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두 팀은 다음 달 18일 2차전을 치른다.

경기 초반부터 밀어붙인 뮌헨은 전반 9분 만에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레반도프스키는 앞으로 나와 있던 라치오 골키퍼 페페 레이나를 제치고 빈 골대에 왼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레반도프스키의 UCL 통산 72호 골이다. 이로써 레반도프스키는 라울 곤살레스(71골)를 제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35골), 리오넬 메시(119골)에 이어 역대 UCL 통산 득점 단독 3위에 올랐다.

전반 23분 라치오 루이스 알베르토의 슈팅을 한 차례 막아낸 뮌헨은 1분 뒤 추가 골로 달아났다. 레온 고레츠카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17세 363일의 나이에 UCL 데뷔골을 터트린 무시알라는 이 대회에서 득점한 최연소 영국 출신 선수가 됐다.

뮌헨은 전반 42분 킹슬리 코망의 왼발 슈팅을 레이나가 걷어내자 자네가 문전에서 재차 차 넣으며 3-0을 만들었다. 후반 2분에는 자네의 크로스를 차단하려던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뮌헨이 승기를 굳혔다. 뮌헨은 후반 4분 호아킨 코레아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하지 않았고 4-1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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