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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홈쿡족’ 늘면서 주방용품 매출도 ‘쑥’

지난 3개월간 주방용품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0%↑
무쇠 주물냄비가 인기 견인
  • 등록 2021-03-01 오전 8:34:33

    수정 2021-03-01 오전 8:34:33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재택근무가 자리잡아가며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방용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고객들이 신세계백화점 주방용품 매장에서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주방용품 매출이 지난 3개월간 전년 동기간 대비 20% 가까이 신장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무쇠솥밥 트렌드가 주방용품 매출을 견인하고 있단 설명이다. 무게는 무겁지만 균일한 열전도로 영양소 파괴가 적고, 각종 재료의 맛을 유지시켜줘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주물냄비는 장시간 끓이는 요리뿐 아니라 뜨겁게 빠른 시간 내에 지져내는 구이 요리에도 적합하다. 집에 있는 재료로 간편하게 조리해 반찬 없이 한 그릇으로 사진 표현이 가능해 젊은 20~30대 젊은 예비부부들이 즐겨 찾고 있다. 외식이 어려워지면서 맛집 탐방 대신 그럴싸한 집밥 한끼를 원하는 수요가 커진 것도 이유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르크루제, 스타우브, 스켑슐트 등 프리미엄 주물냄비 브랜드의 매출은 지난 3개월간 전년동기간 대비 40%대 매출이 증가했다.

대표 무쇠솥 브랜드인 ‘르크루제’는 프랑스 정통 무쇠주물 전문가와 에나멜 전문가이 더해진 무쇠주물 냄비다. 냄비를 돌려가며 스프레이를 사용해 꼼꼼히 코팅을 입혀 벗겨지는 것을 최소화했다.

‘스타우브’는 클래식한 색상뿐 아니라 블랙매트 에나멜 코팅과 수분을 붙잡는 스파이크 등의 기술을 더했다. 음식의 맛과 영양을 살려주는 조리 도구로 전 세계 주부들이 찾고 있다.

‘스켑슐트’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스웨덴 무쇠 주물 브랜드다. 에나멜 코팅을 포함한 모든 화학적 처리를 하지 않은 친환경 무쇠 주물이다. 스웨덴 정부의 심사과정을 거친 순도 높은 자연 광석만을 사용했다.

이 외에도 독일 명품 주방용품인 헹켈, 트라이앵글, 쿠첸프로피 등 조리 관련 액세서리도 지난 3개월간 20% 가까이 신장했다. 특히 고급 스테인리스 재질만을 사용해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만든 ‘쿠첸프로피’는 스텐국자 5만8000원, 스텐뒤집개 5만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조인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담당 상무는 “홈쿡 트렌드가 계속 이어지며 주방용품 수요 역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달라지는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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