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지환. (사진=배지환 인스타그램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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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리거 배지환(22)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매케츠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벤치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배지환은 피츠버그가 6-1로 앞선 6회말 2사에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상대는 마이너리그 소속 우완 투수 윌리엄 우즈. 배지환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38㎞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배지환의 타구는 3루수 정면으로 향했지만 상대 팀 3루수 C.J. 알렉산더가 악송구를 범해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다.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2018년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은 배지환은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았다. 배지환은 올 시즌 MLB 시범경기에서 4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삼진 1개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