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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25일(한국시간) “산투 감독이 토트넘의 새 감독이 될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했다.
2017~2018시즌 울버햄프턴 지휘봉을 잡은 산투 감독은 4년간 팀을 이끌고 지난달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에버턴과 크리스털 팰리스 등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됐으나 아직 다음 행선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산투 감독이 토트넘의 강력한 감독 후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산투 감독과 감독직을 놓고 협의를 하고 있다. 그가 울버햄프턴을 떠날 당시에는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명단에 들지 않았지만, 현재는 강력한 후보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탈리아 팀을 이끈 감독들에게 눈을 돌렸지만,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 밀란 감독, 파울루 폰세카 전 AS로마 감독과 협상은 결렬됐다. 젠나로 가투소 전 피오렌티나 감독은 팬들의 거센 반발에 영입 계획을 철회했다. 최근에는 훌렌 로페테기 세비야(스페인)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가 거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