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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오사카 이어 모모타까지 조기 탈락…충격에 빠진 일본

  • 등록 2021-07-29 오전 9:46:07

    수정 2021-07-29 오전 10:58:50

모모타 겐토.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금메달 후보로 거론됐던 오사카 나오미와 모모타 겐토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일본이 충격에 빠졌다.

배드민턴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모모타 겐토는 28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계랭킹 38위 허광희(26·삼성생명)에게 0-2로 패했다.

AFP통신은 이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일본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가 탈락한 지 하루 뒤에 배드민턴 세계 1위 모모타가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며 “시드가 없는 허광희가 금메달 후보를 2경기 만에 조기 탈락시켰다”고 보도했다. 앞서 오사카는 27일 테니스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42위·체코)에게 0-2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오사카는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 최종 점화를 맡는 등 많은 기대를 받은 ‘금메달 후보’였다. 모모타 역시 개회식에서 오륜기를 들고 입장한 일본의 간판 스포츠 스타다.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조기에 탈락하며 이번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교도통신은 모모타의 탈락 소식을 보도하며 “일본의 또 다른 가장 큰 스타이자 금메달 희망이 이번 올림픽 길바닥에 떨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오사카, 모모타와 함께 일본의 ‘탁구 신동’ 하리모토 도모카즈도 뜻밖의 조기 탈락 쓴맛을 봤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모모타는 2019년 기록적인 11개 대회 타이틀을 휩쓸며 세계 최강 자리를 굳혔지만,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2020년 1월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공항으로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안와골절상을 입었다. 당시 운전기사는 사망한 심각한 사고였다. 모모타는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증상 때문에 수술까지 받았다.

선수 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모모타는 성공적으로 복귀해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톱시드’로 출전했다. 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는 불법 도박 파문에 휘말려 대표팀 자격을 잃기도 했다. 도쿄올림픽은 그의 첫 올림픽 무대였다.

모모타는 허광희에게 패한 뒤 “몇 점을 연속으로 잃고 상대가 나를 역전했을 때 나는 정신적으로 공격을 당했고 회복하지 못했다”며 “이 무대에서는 평소처럼 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그러나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올림픽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포츠 호치는 일본 팬들이 “너무 충격이다”, “올림픽에 마귀가 있다”, “당연히 금메달을 생각했다”, “고생하셨습니다” 등 반응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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