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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1% 오른 6만14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0.66% 오른 수치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호재에 힘입어 지난 21일 역대 최고가를 넘어 6만7000달러에 육박하기도 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자산운용사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선물 ETF(BITO)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처음 거래를 시작했고, 연일 급등세를 이어간 덕이다. 비토는 거래 첫날 5% 가까이 치솟은데 이어 상장 둘째날인 20일에는 9%가 넘는 상승율을 보이기도 했다. 상장 이틀만에 거래대금이 10억달러를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를 필두로 향후 다양한 금융상품이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 이를 바탕으로 금융기관들의 시장 참여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맞물리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500만원대에 안착한 형국이다. 이날 9시 9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0.28% 오른 50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과 솔라나도 각각 0.37%, 0.48%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