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정숙, 연이은 오열 사태…'현장 이탈'까지 고민

  • 등록 2022-02-23 오전 9:33:58

    수정 2022-02-23 오전 9:33:58

‘나는 솔로’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6기 정숙이 연이은 오열 사태로 ‘솔로나라 6번지’를 초토화시킨다.

23일 방송하는 SBS PLUS와 NQQ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첫 데이트에 나선 정숙이 연이어 눈물을 터뜨리는 반전 상황이 펼쳐진다.

밝고 쾌활한 정숙은 6기 첫 데이트 선택을 마친 뒤, 모두가 모인 앞에서 갑자기 눈물을 쏟는다. 이후 숙소로 돌아와 솔로녀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또다시 오열한다. 정숙은 “두 가지가 겹쳤다”며 눈물이 터진 이유를 털어놓는다. 이에 현숙은 “여기는 ‘사랑과 전쟁’이 아니다”라며 재치 있게 정숙을 달래고, 정숙은 “나 왜 우냐고”라고 자책하며 속상해한다. 급기야 정숙은 “아까 (다 같이 모여 있을 때) 우는 게 아니라 달려 나갈까 고민했다”라고 ‘현장 이탈’까지 고민했던 속마음까지 고백한다. 옥순은 “(그렇게 했으면) 드라마 한 편 썼을텐데”라고 해, 정숙표 ‘눈물 드라마’의 서사에 관심이 쏠린다.

가까스로 마음을 추스른 정숙은 첫 데이트에 나간 뒤에도 눈물을 쏟는다. 솔로남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던 정숙은 돌연 “어우씨”를 외친 뒤, 휴지를 들고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닦아낸다. “나 술 취한 거 아니야?”라고 민망한 듯 혼잣말을 한 정숙은 “‘나는 SOLO’ 나와서 우는 사람들이 진짜 이해가 안 됐는데, 이제 그분들을 이해하겠다”라고 말한다.

정숙의 눈물 사태를 지켜보던 MC 이이경은 “정숙님이 ‘나는 SOLO’의 취지를 정확하게 말해주고 있다”고 짚어내고, 데프콘 역시 “(‘나는 솔로’를 통해) 배우는 게 많다”고 맞장구친다. 과연 연이은 정숙의 오열의 전말과 첫 데이트 후 달라질 로맨스 판도에 궁금증이 커진다.

6기의 ‘자기소개’와 첫 데이트 선택 결과가 밝혀지는 ‘나는 SOLO‘는 23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 NQQ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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