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이민호·김민하 "해외 인터뷰, 좋은 평가만 있어 놀랐다" [인터뷰]①

  • 등록 2022-03-18 오후 12:47:47

    수정 2022-03-18 오후 12:47:47

이민호(왼쪽) 김민하(사진=애플TV+)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단 하나도 부정적인 게 없어서 의심이 될 정도였어요.”

배우 이민호, 김민하가 애플TV+ ‘파친코’로 해외 언론과 인터뷰를 한 후기를 이같이 말했다. 18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이민호는 “좋은 얘기, 안 좋은 얘기를 섞어서 접해야 ‘이 정도로 생각하시는구나?’ 생각하겠는데 좋은 평가만 있어서 놀랍고 의심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파친코’는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가족, 사랑, 승리, 운명, 그리고 극복까지 전 세계가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한국 이민자 가족의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다.

이민호는 ‘파친코’가 가진 이야기의 힘 때문에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파친코’를 통해 첫 글로벌 OTT에 도전한 이민호는 “이번 일정동안 현지에 계신 분들과 나누면서 시대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많은 콘텐츠를 요구하기 때문에 좋은 작품, 저를 필요로하는,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이 할리우드에 기회가 있다면 공격적으로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수 역을 맡은 이민호, 젊은 시절의 선자 역을 맡은 김민하는 오디션을 통해 작품에 합류하게 됐다. 이민호 “한국 오디션과는 다르게 케미스트리 오디션도 봤다”면서 “새로운 경험이다보니까 재미있었다. 그때 민하 배우를 처음 만났는데 대본만 읽고 상상했던 선자의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그런 점이 인상 깊게 남았던 것 같다”고 오디션 당시를 떠올렸다.

김민하는 “3~4개월동안 오디션을 봤다”며 “대본을 받고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열심히 했다. 원작을 읽고 나서 ‘더 해야겠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작품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김민하는 선자를 표현 하기 위해 중점을 부분에 대해 “그냥 계속 이해를 하려고 했다. ‘선자라면 어떻게 할까?’ 상황에 집중하고 상황에서 가질 감정들, 생각들에 집중을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얽힌 관계를 연기했다. 두 사람의 복잡한 감정이 드라마에 잘 드러나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한다.

김민하는 “대화를 정말 많이 나눴다”며 “신, 캐릭터에 대한 서로의 생각들을 많이 공유했다. 그러다보니까 현장에서도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해 많이 아는 것처럼 케미스트리가 나왔고 편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이번 작품은 현실에서 있을 법한 사랑 정도로 표현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 캐스팅 완료 되고 나서 민하 배우에 대해서 많이 알려고 노력했고 작품 외의 민하 이야기, 내가 느끼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서로 감정을 공유하려고 했다. 각자 편한 상태에서 현장에서 만나자는 것이 저희가 중요시 여겼던 부분”이라고 짚었다.

김민하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자이니치를 직접 만날 기회가 생겼다며 “그 시대에 살지 않았어서, 지금과 너무 달랐을텐데 어땠는지 질문을 계속 했었던 것 같다”면서 “원작에서 나오는 자이니치 이야기, 스토리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실제로 그랬는지 여쭤보니 사실이라고 말을 해주시더라. 왜곡되거나 과장된 게 없다고. 그래서 그때 또 더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민호도 “그 시대의 이미지를 많이 찾아보려고 했다”며 “가슴 아팠던 것은 단 한장도 웃는 사진이 없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 ‘파친코’는 오는 25일 공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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