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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는 “7월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1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 박시원과 박승모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현재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는 3대 챔피언 만수르 바르나위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공석으로 남아있다. 이 자리는 오랜 기간 수많은 파이터들이 호시탐탐 노려왔다. 그중 무패행진으로 라이트급에서 핫한 경기력을 보여준 박시원과 박승모가 타이틀전 출전 선수로 결정됐다.
박승모는 우슈 세계챔피언 출신의 파이터다. 격투 오디션 ‘맞짱의 신’ 우승자 출신이다. 박시원과 마찬가지로 2020년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ARC 001)에서 로드FC 데뷔전을 치렀다.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등 국내외 강자들을 모조리 잡아냈다. 특히 난딘에르덴을 1라운드 28초 만에 꺾어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두 파이터는 경기가 성사되기도 전부터 디스전을 해왔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 두 파이터 모두 서로의 단점을 언급, KO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