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메타(META)는 2일(현지 시각) 호실적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에 485.96달러까지 올랐으며, 현재는 20% 급등해 47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제 메타의 시가총액은 1조 2천억달러를 넘어섰다.
시장은 호실적과 사상 첫 배당금에 환호했다. 메타의 매출은 25% 증가해, 2021년 중반 이후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여줬다. 더불어 온라인 광고 시장이 반등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메타의 순이익도 세배 이상 늘며 기대감을 키웠다.
CNBC는 투자자들이 배당은 회사의 성숙도를 나타내는 신호로 받아들인다고 분석했다. 퀄터 쉐비엇의 분석가인 벤 배링거는 “이번은 상징적인 순간이며 메타가 2022년 어려움을 겪은 후 어떤 턴어라운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준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