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하나은행과 타이틀 스폰서 연장... 2028년까지

K리그 역대 최장기간 타이틀 스폰서
  • 등록 2025-02-14 오전 11:34:30

    수정 2025-02-14 오전 11:34:30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하나은행이 또 한 번의 동행을 약속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와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연맹과 하나은행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타이틀 스폰서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맹 권오갑 총재와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인연을 맺었다. 이번에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 4년 연장하며 K리그의 역대 최장기간 타이틀 스폰서가 됐다.

연맹과 하나은행은 그간 K리그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K리그 팬 카드 ‘축덕 카드’ 발행, ‘K리그 적금’ 출시 등을 통해 팬들의 경기 관람 및 축구 관련 혜택을 강화했다. 지난해부터는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 내 ‘축구 PLAY’를 신설하는 등 K리그 활성화를 위해 협업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동 약자의 K리그 경기장 접근 환경 개선 캠페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발달 장애인의 축구 참여를 지원하는 ‘K리그 유니파이드컵’, 친환경 캠페인 ‘그린킥오프’ 등을 함께하며 사회 공헌 사업에도 힘썼다.

이호성 은행장은 “앞으로도 축구 팬과 K리그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맹은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팬들의 다채로운 경험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리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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