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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배우 권상우의 향후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권상우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사거리에서 운전중 중앙선을 침범, 순찰차의 정지 명령에 응하지 않고 도주하다 사고를 내는 등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후 14일 경찰에 출두한 권상우는 "사고 후 순찰차가 쫓아와 당황해서 도망간 것이지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권상우는 25일 오전 "골목길 주행 중 빗길에 미끄러져 주차중인 차량과 추돌했다"며 "운전미숙으로 인한 과실과 현장을 이탈한 데 대해 깊이 반성한다"는 공식 사과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권상우는 최근 새 영화 '포화속으로'(감독 이재한) 홍보 활동과 오는 10월 방송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대물'에 남자주인공으로 출연을 준비중이었던 만큼 이번 사고 여파로 향후 활동이 정상적으로 전개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7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던 '대물'은 아직 대본 리딩 등 구체적인 일정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의 여파에 따라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한편, 권상우는 최근 영화 '포화속으로'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새 작품과 관련해 의욕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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