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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팬 인기투표 4차 중간집계에서 홍성흔이 KIA 1루수 최희섭을 제치고 최다득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홍성흔은 이스턴리그 지명타자 부문서 모두 60만242표를 얻어 웨스턴리그 1루수 부문에서 57만8991표를 얻은 최희섭(KIA)을 2만1,251표 차로 제쳤다. 3차집계까지는 최희섭에 뒤졌지만 4차 집계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스턴리그 2루수 부문서는 롯데 조성환이 40만1,090표를 얻어, 37만1,748표를 기록한 SK 정근우를 밀어내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롯데는 6명이 포지션별 1위를 달리고 있고 두산 KIA 넥센이 각각 3명이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