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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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의 첫 정규앨범 '솔라'(Solar)가 오늘(1일) 자정에 전격 발표됐다.
이번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은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로 모든 남자들의 여성들에 대한 희망사항을 소재로 한 노래다. 2NE1의 산다라 박과 같은 팀 동료인 지드래곤이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은 '아이 니드 어 걸' 뮤직비디오는 1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특히 '아이 니드 어 걸'의 가사 속에는 변진섭의 히트곡 '희망사항'의 가사가 일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치마보다 청바지가 더 잘 어울리는 그런 여자' '김치볶음밥은 내가 잘 만들어 대신 잘 먹을 수 있는 여자'라는 가사로 변진섭의 노래를 아는 기성 세대들에겐 반가움을 신세대들에겐 신선함을 전달하고 있는 것.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은 3만장 한정 판매인데 반해 주문량만 5만장을 넘어섰다"며 "당초 '솔라' 앨범은 1일 디럭스 에디션과 9일 일반판 두 가지 버전으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물량 부족 현상이 예상돼면서 일반판 말매일을 2~3일 정도 앞당기는 것을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양은 1일 케이블TV 엠넷의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3일 MBC '쇼!음악중심' 4일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