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첫 中 팬미팅 성황

▲ 신혜성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가수 신혜성이 최근 중국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신혜성은 18일 중국 상하이 상해희극학원 예술센터에서 `2010 신혜성 라이브 뮤직쇼 인 상하이`(2010 SHINHYESUNG LIVE MUSIC SHOW IN Shanghai)란 타이틀로 아시아프로모션 팬미팅을 펼쳤다. 

그는 이번 팬미팅에서 3집의 SIDE1 음반(EP) 타이틀곡 `그대라서`를 부르며 현지 팬 1000여 명의 열렬한 환호 속에 등장했다. 바로 이어 팬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점을 답하는 시간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에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사인 CD를 선물했으며 신혜성의 노래를 듣고 싶다는 한 팬의 요청에 2집 정규 2집 타이틀곡 `첫사람`을 즉석에서 부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신혜성을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해 그를 감동시켰다. 팬들은 신혜성의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이용,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이와 함께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한국어로 불렀다. 신혜성은 뜻밖의 선물에 "고맙다"는 말을 거듭 전하며 감동에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신혜성은 또 자신의 히트곡인 `애인`, `러브레터`, `러브 액츄얼리` 와 팝송 `유 레이즈드 미 업`(You raised me up) 등을 열창했다. 이어 `같은 생각`을 끝으로 이날 두 시간 동안 펼쳐진 팬 미팅을 끝맺었다.

신혜성은 "중국에서 팬미팅은 처음인데 지난해 상하이 콘서트 이후 1년 만에 중국 팬 분들과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 기쁘고 팬 분들의 사랑에 정말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혜성은 상하이 팬미팅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대만과 오는 8월 방콕(태국)에서 아시아프로모션 팬미팅을 이어간다.

▲ 중국 현지 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