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연기파 중견배우 3인방의 합류로 무게감을 싣는다.
믹키유천, 박민영, 유아인, 송중기가 주연인 `잘금 4인방`으로 출연하는 `성균관 스캔들`에 김갑수, 안내상, 조성하가 투입돼 신구 조화를 이루게 됐다.
김갑수는 `성균관 스캔들`에서 성균관 유생 이선준(믹키유천 분)의 아버지이자 노론의 우두머리 격인 좌의정 이정무 역을 맡아 조선은 임금의 나라가 아닌 사대부의 나라라는 신념으로 달변가 정조와 논쟁을 펼치며 대립구도를 이룬다.
안내상은 노론 세력의 경계 대상으로 정조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정약용 역을 맡았다. 극중 정약용은 괴짜 같지만 날선 통찰력을 겸비해 성균관 유생들의 든든한 스승이 된다.
특히 안내상은 드라마 `한성별곡`에서 정조, 김갑수는 `추노`에서 인조 역을 각각 맡았던 터라 조성하가 어떻게 차별화된 왕의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김갑수, 안내상, 조성하를 통해 이상적인 나라를 실현하고자 노력했던 치열한 조정 이야기도 전달할 예정이다.
`성균관 스캔들`은 30일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
☞'성균관 스캔들' 서효림, "첫 사극이라 걱정했지만···"
☞믹키유천, '성균관 스캔들' 촬영장서 日 800팬과 조우
☞[포토]''성균관 스캔들' 많이 사랑해주세요'
☞[포토]'성균관 스캔들' 주역들이 한자리에
☞[포토]드라마 '성균관스캔들' 기자 간담회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