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년 연속 홈관중 100만명 돌파...역대 4번째

  • 등록 2010-09-12 오후 5:53:43

    수정 2010-09-12 오후 7:18:13

▲ 잠실구장. 사진=두산 베어스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두산 베어스가 구단 최초로 2년 연속 홈경기 100만 관중 달성을 기록했다.

두산 구단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올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전날까지 99만9476명의 홈관중을 동원했던 두산은 이날 2만5444명의 관중을 유치해 시즌 관중 102만4920명을 기록했다. 올시즌 평균관중은 1만6531명이다.

지난해 구단 최초로 100만 관중(67경기 총 105만3966명)을 돌파한 두산은 올시즌 62경기만에 총 100만 관중을 동원하며 롯데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로 100만 관중을 돌파한 구단이 됐다.

또한 두산은 올 시즌 현재까지 구단 창단 이후 최다인 9번의 매진을 기록, 1995시즌과 2009시즌의 8차례 매진 기록을 경신하는 등 명실상부한 인기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두산은 2년 연속 100만 홈관중 달성을 기념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응원단 10명 추첨 행사를 비롯해 뉴칼레도니아 왕복 항공권(에어칼린 제공),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 이용권 등의 팬서비스와 두산베어스 홈관중 1백만명 돌파 기념구와 기념 곰인형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두산은 프로야구 역대 4번째로 2년 연속 홈 관중 1백만명을 동원했으며 이전까지 롯데(1991~1992년, 2008~2010년)와 LG (1993~1995년)가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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